WAVE 보도자료

[문화일보] 더 넓고 열린 공간된 독산동 '청춘삘딩'

  2019-04-11

▲  유성훈(왼쪽) 금천구청장이 28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청춘삘딩에서 열린 ‘청춘삘딩 재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금천구청 제공

 

 

금천구, 리모델링해 재개관  

기존 3층 건물에 1개층 증축  
학습공간·공유주방 등 마련  
4층엔 다목적 스튜디오 열어  
청년 네트워크 거점으로 활용
 

서울 금천구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마련한 개방형 청년활동공간인 ‘청춘삘딩’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청춘삘딩’은 지난 2016년 11월 독산3동에 문을 연 청년·청소년 활동공간으로,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새롭게 갖추고 전날 재개관식을 진행했다.

구는 청년단체와 협업해 활용도가 낮았던 청소년 독서실을 개조해 ‘청춘삘딩’을 운영했으나,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 우려와 문화·예술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1층은 개방 공간으로 바뀌고, 기존 3층짜리 건물에 1개 층을 증축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1층에 있던 사무 공간은 3층으로 옮기고 1층 전면 벽체를 철거했다. 접이식 문(폴딩도어)을 설치해 지역 주민의 접근성을 강화한 열린 공간으로 만들었다.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코인세탁소도 1층에 들어섰다. 

2층에는 개인 학습·작업을 위한 공간 ‘청춘홀’과 세미나실, 휴게공간을 마련했고 3층에는 1인 가구 청년이 음식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공유주방’과 운영 사무실이 있다. 4층에는 밴드나 춤 동아리의 소규모 공연이나 연습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스튜디오를 갖췄다. 

구는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서울 디지털국가산업단지)의 영향으로 가산·독산동에 거주하는 1인 청년 가구가 급격히 늘면서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왔다. 청년활동공간인 ‘청춘삘딩’과 ‘무중력지대 G밸리’, 청년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실습·제작하는 ‘무한상상 스페이스’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 개관을 목표로 ‘제2청춘삘딩’(가칭)도 준비하고 있다. 각각의 청년 활동 공간을 유기적으로 운영해 금천구의 ‘청년 네트워크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개관식에서 “청춘삘딩이 금천구의 청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취업·창업 관련 정보를 확산하는 공간, 문화·예술활동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청년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공간이 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